초대 /▒ 정연숙 시

[스크랩] 몽돌

정영진 2010. 4. 4.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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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돌/정연숙 물밑 어딘가에서는 늘상 울음소리가 들렸다 거친 물살에 등 떠밀려 구르고 넘어지고 눈물로 따라가다 미로 속의 늪 물풀들과 엉키며 굽이치는 물소리 듣네 돌부리로 박혀 있어도 한 차례 비가 오면 마음을 잘게잘게 부수어 강물을 따라 굽이굽이 흘러가리
출처 : ▒ 나 그대 별이 되고파 ▒
글쓴이 : 소소 정연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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