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 정연숙 시
구절초/정연숙 오고 가는 길섶 산보길에 만난 여인 착하디 착한 풀꽃답게 한사코 피어 있네 온갖 봄꽃 다 필 때도 꽃잎만 날리더니 젖은 눈길 머물 곳 없어 소박한 가슴으로 눈빛 초롱초롱 해맑은 웃음으로 피었네 누가 알까 모를까 서로 꼭 닮았다고 나즉이 속삭이는 바람의 손짓 반기듯 실웃음 짓고 있네 너와 함께 어우러져 핀다면 얼마나 좋으랴 출처 : ▒ 나 그대 별이 되고파 ▒글쓴이 : 소소 정연숙 원글보기메모 :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제일 작은 공간 '초대 > ▒ 정연숙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꿈이 있는 마을 (0) 2010.04.04 [스크랩] 섬 (0) 2010.04.04 [스크랩] 사랑이 다시 오면 (0) 2010.04.04 [스크랩] 민들레 (0) 2010.04.04 [스크랩] 내 친구 (0) 2010.04.04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