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 정연숙 시
화초 한 포기/정연숙 지난 봄 꽃샘 추위에 이파리마저 생기를 잃고 아쉬움에 차마 버릴 수도 없던 창가에 놓인 화분 속에 화초 한 포기 마음밭에 따순 햇살 들여놓고 반짝이는 잎 독특한 그 향기 머금고 붉은 꽃으로 피어나서 먼 산골에 오두막 한 채 짓고 온갖 새소리 찬연한 내일을 꿈꾸네 따뜻한 햇살의 감촉 열 여덟 언저리에 남아 오래오래 푸르렀으면 시들지 않았으면 출처 : 나 그대 별이 되고파글쓴이 : 소소 정연숙 원글보기메모 :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제일 작은 공간 '초대 > ▒ 정연숙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낙엽 앞에서 (0) 2010.11.15 [스크랩] 홍시 (0) 2010.11.13 [스크랩] 노을이 지기까지 (0) 2010.11.13 [스크랩] 계절이 지나간 자리에는 (0) 2010.11.13 [스크랩] 아름다운 이별 (0) 2010.11.13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