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대문
신지혜
그때, 철판같이 견고한 어둠 한 장이 내렸다 엄마가 내게 나직이 말했다 얘야
누구든지 자기 안에 파란 대문이 있단다 네 안을 들여다보렴. 나는 내 안에 얼굴을 파묻고 날 들여다본다 가만히 바라보니,
파란 대문 하나가 떡 버티고 있었다흔들어보아도 꼼짝...
출처 : 詩香의 숲 綵雲齋[4대강 패륜 STOP]
글쓴이 : 無影박희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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