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무채시

철 들었네요

정영진 2019. 12. 6. 17:06

철 들었네요


                   정영진


달력 한 장 넘겼을 뿐인데

계절이 갈렸다


돈 달라는 고지서도 아닌데

왜 춥지


다들 겨울 난방은 준비된 것인지

김장은 했을까


내가 살림살이 걱정을 하다니

이제야 철드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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