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영상시

고백

정영진 2019. 3. 18. 10:39
 
 고백/정영진
하찮은 들풀 하나
고개를 내밀고 꽃을 피웠다
저게 풀이야 꽃이야
자세히 들여다보니 참 예쁘다
이름도 모르는데 이게 뭐지
어리둥절한 나에게
그 꽃은 말했다
겨우내 감춰 둔 내 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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