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정영진
초원 위를 시원하게 달리는 말 말고
시컴한 주둥이에서 나오는 말 그거
입에서 나온다고 막 말하지 말고
누가 시킨다고 앵무새처럼 떠들지 말고
서로를 위하는 말 아닌 말 말고
시기나 질투 내지 모함을 위한 말 말고
속내를 감추고 이기를 위한 말 말고
애국이나 국민을 위한 다는 위선 말고
거래하여 엉뚱하게 판결하는 말 말고
거짓을 정말 처럼 하는 말 말고
송아지가 젖달라는 음메처럼 투명하게
말/정영진
초원 위를 시원하게 달리는 말 말고
시컴한 주둥이에서 나오는 말 그거
입에서 나온다고 막 말하지 말고
누가 시킨다고 앵무새처럼 떠들지 말고
서로를 위하는 말 아닌 말 말고
시기나 질투 내지 모함을 위한 말 말고
속내를 감추고 이기를 위한 말 말고
애국이나 국민을 위한 다는 위선 말고
거래하여 엉뚱하게 판결하는 말 말고
거짓을 정말 처럼 하는 말 말고
송아지가 젖달라는 음메처럼 투명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