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돼지들아
이젠 우리가 이땅을 접수해야할때
우릴 먹자하던 사람이들이 우리를 대신한단다
예전처럼 커다란 지진이나 빙하기가 닥친것도 아닌데
삼겹살을 안내준것도 아닌데
족발도 머리고기도 암뽕도 내장까지 바쳤건만
보신탕아 잘가라
순대들아 잘가라
개돼지가 되어버린 사람들을
우리가 사람 되어
사람들이 우리를 먹었듯이
우리가 사람들을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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