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 정연숙 시 [스크랩] 사랑은 강물처럼 정영진 2010. 4. 1. 23:39 사랑은 강물처럼/정연숙 세월의 벽 속에서 빈 하늘 맴돌다 맺힌 눈물 한 방울 보고픈 그리움 덧칠하면 슬픔 한 조각 풀어질까 먼 산을 향해 애타게 소리쳐 부르면 새벽 안개 갈대 숲 헤치고 강 건너오는 사람 길 끝에서 눈 시리도록 가득 번져오는 향기로운 그대여 그리움이 깊어질 수록 강물은 더욱 깊어져 메마른 가슴을 적시고 내 안에 흐르고 있는 것을 출처 : ▒ 나 그대 별이 되고파 ▒글쓴이 : 소소 정연숙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