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무채시

싸가지 없는 것들

정영진 2018. 7. 30. 20:51

싸가지 없는 것들/정영진

 

 

싸가지 없는 것들 제발 정신 차리거라잉

조상 덕에 이만큼 발 뻣고 살게 됐으먼

자숙허고 눈치도 볼만도  헌디

보자보자 허니까 낯짝도 두껍네

 

머가 잘나서 부서마다 특활비를 팡팡 써대냐

하는 짓이 애비 보다 더 독한 짓을 하질 않나

지 애미 애비를 총질해 죽일려 들지 않나  

이럴라면 국가를 뭐하러 만들어

 

전쟁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기나 한겨

중동서 지금 자국민들끼리

반군과 정부군으로 나눠져

쌈박질 하는것도 안보나

 

세상 천지에 이렇게 우매한 넘들은

일찌감치 감옥소에 가두던지

천벌 받아 되지던지 해야지

하나님은 머하는지 몰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