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청구원류 / 맺음말
맺음말
지금까지 환단원류와 청구원류를 추적해오면서 많은 독자들에게 지지를 받았다. 그들에게 일일이 찾아뵙지 못하고 지면을 통해 감사드리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한다.
이 책의 전편에 속하는‘환단원류사’는 중국의 역사학자 하광악 선생께서‘동이원류사‘ ’염황원류사‘ 등 원류사 시리즈를 내는 바람에 다음엔 우리 환단사 까지 써 버릴까 봐 근심되어 학자적 양심을 걸고 우리 역사를 우리 손으로 써야 하겠기에 용기를 내어 집필을 시작했다.
이 책은 단순한 역사책이 아니다. 여기에는 역사보다 천문학, 비교언어학, 고대 기후학, 지질학, 고고학, 과학 다큐멘터리 등 연구서를 바탕으로 저술한 책이기 때문에 無에서 有를 발견하였다는 의미가 담긴 책이다. 그래서 ’청구원류‘에는 史자를 빼버렸다. 청구라는 역사를 기록한 서책이 전혀 없는 가운데 ’청구원류사’라고 이름 붙이기가 두려웠기 때문이다. 혹자는 필자를 비웃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당당하게 논문을 써서 비판한다면 나도 논문으로 답하겠다. 그냥 숨어서 나를 비판하는 것은 듣지 않을 것이다.
잘 보면 이 책의 구성이 부도지를 저본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필자가 30년간 연구한 인류의 기원에 관한 보고서가 부도지에 압축되어 들어 있었다. 굉장히 놀라운 일이다. 갑자기 신라(新羅)라는 나라가 신비롭게 느껴졌다. 어찌하여 신라(新羅)에 박제상 같은 대학자가 나셔서 부도지를 후세에 전하게 하였을까? 물론 징심록(澄心錄) 3교(敎) 15지(誌)에는 인류의 기원에 관한 모든 내용과 神의 섭리까지 이해할 수 있는 진리가 담겨 있으므로 꼭 후세에 전해야하는 사명감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 이전에 누가 이런 어마어마한 것을 박제상에게 전했느냐 하는 것이 더 궁금했다. 그것은 바로 천축국 이었다.
우리 인류의 시원은 히말라야 북쪽 마고산에서 시작 된 것이며 부도지에도 인류의 기원이 마고성에서 시작되었다고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현재 쓰고 있는 말 그 자체가 천축국 언어였다. 서양의 잉글리시와 라틴어도 모두 천축국 언어에서 나왔다는 것이 대한국인 강상원 박사에 의해서 증명되었다.
나는 존경하는 강상원 박사님의 동영상강의 전체를 두 번 이상 시청하였고 출간 되는 저서를 모두 구입하여 공부했다. 열정이 없으면 역사 연구 못 한다. 우리 환민족에 광명의 역사가 바로 히말라야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환단원류사는 꼭 우리 손으로 써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꼈다. 동이원류사 뺏기고 염황원류사 까지 빼앗겨도 꿀 먹은 벙어리처럼 가만히 있는 학자가 너무 많다. 이것이 우리 역사학계의 현실이라면 우리에게는 미래가 없다. 역사는 민족의 혼이다. 우리의 혼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우리의 과제이다. 역사를 외면하는 학자에게 한 말씀 하고 싶다.
당신에게 열정이 있다면 부디 좋은 스승을 만나라. 내 개인적 견해로 말하자면 가장 좋은 스승은 자기 자신이다. 그 다음으로 책이다.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은 길도(道)자를 이르는 말이다. 道가 책 속에 있는 것이다. 공자님 말씀에 “아침에 道를 얻었다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얼마나 멋있는 말인가! 단 한 번이라도 열정을 가지고 책을 본다면 道는 멀지 않은 곳에 있을 것이다.
청구원류(靑丘源流) 끝.
청구원류(靑丘源流)
20116년도 한국 출판산업 진흥원 우수콘텐츠 지원 응모작
내용은 환단원류사 속편에 해당합니다. 이 책이 채택되면 8월 중 출판됩니다.
청구원류(靑丘源流) 목차
거울 속에 미래 / 詩 / 17
빛의 지구 / 19
수메르(sumer) 문명은 동양인이 세운 것 / 30
빛으로부터의 천문학 / 34
무우(MU) 대륙의 비밀 / 42
무우(Mu)라는 명칭의 탄생 / 56
무우(Mu) 대륙은 마고성(麻姑城) / 60
무우(Mu) 대륙의 침몰과 해저 확장설 / 73
청구(靑邱)의 빛(道) / 79
부상국(扶桑國)과 청구(靑邱), 배달(倍達)의 뜻 / 93
개벽, 그 혼란으로부터의 지구 / 100
소로리 볍씨 / 109
천국의 신화 / 개벽 이후의 환국 3천 3백 년 / 116
고삼분서(古三墳書) / 135
태고 하도 시기 성(姓) 출현 역사 / 136
삼위태백(三危太伯)은 무엇인가? / 141
개벽시대 / 148
개벽의 서막 / 153
빙하기 이후 황궁씨 계족 천산주 이동 / 160
황궁씨 고별 이전에 먼저 성을 떠난 사람들 / 165
옥가공 기술에 대한 요약 / 170
신속(神俗) / 171
2차, 3차 등등 줄이어 마고성을 떠난 사람들 / 178
홍산 요하 문명의 멸망 / 185
서자(庶子) 신어(神於) 아이들 / 190
천해(天海)의 동쪽 / 210
무인(巫人)과 농업의 탄생 / 222
종교는 문명을 탄생시켰는가? / 226
무인(巫人)과 묘인(苗人) / 241
묘족(苗族)의 탄생 / 250
도요(陶堯)는 누구인가? / 258
율곤 이중재 저서 한민족사 / 262
도요(陶堯)는 누구인가? / 결론 / 270
삼묘(三苗)의 발생 / 281
유호씨의 행상(行狀) / 286
오행(五行)과 삼정(三正) / 308
유호씨의 행상(行狀) / 결론 / 319
묘족(苗族) 관련 중국고금지명대사전 인용 / 322
묘민(苗民) 이동사(移動史) / 326
구려(九黎)의 흥망사(興亡史) / 347
공공(共工)과 전욱(顓頊)의 전쟁 / 353
규원사화(揆園史話)와 단군세기(檀君世紀) / 371
맺음말 / 384
소설 환단원류사 ‘님금나무’/ 별책
천부경 산스크리트 해설 / 389
산스크리트 시편(詩篇) / 396
천부경은 우주의 근본 원리를 말한다 / 401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