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퇴고중 포장도로 정영진 2012. 7. 21. 16:14 포장도로 정영진 화장기 없던 얼굴에 지울 수 없는 파운데이션이 칠해졌다 불만이 불거져 불통거리던 가루분이 자꾸 얼굴에 묻던 그 얼굴이 눈앞에서 사라졌다 자고나면 눈에 띠는 뾰루지 건들 일, 매번 화장을 지우는 번거로움은 없지만 드믄든믄 얼굴에 난 멍자국이 싫다 거울을 들여다보면 내 마음 흔들던 그 얼굴이 보고 싶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