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 향기/▒ 논어
[스크랩] 사서(四書) 논어《論語》第1篇 학이(學而) 7章
정영진
2011. 2. 24. 00:28
子夏曰 賢賢호되 易色하며 事父母호되 能竭其力하며 事君호되 能致其身하며 與朋友交호되 言而有信이면 雖曰未學이라도 吾必謂之學矣라호리라
[자하왈 현현 역색 사부모 능갈기력 사군 능치기신 여붕우교 언이유신 수왈미학 오필위지학의]
자하가 말하였다."어진 이를 어질게 여기되 여색을 좋아하는 마음과 바꿔서 하며, 부모를 섬기되 능히 그 힘을 다하며, 인군을 섬기되 능히 그 몸을 바치며, 붕우와 더불어 사귀되 말함에 성실함이 있으면 비록 배우지 않았다고 말하더라도 나는 반드시 그를 배웠다고 이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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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는 공자의 제자입니다. 姓은 卜, 이름은 商입니다. 詩와 禮가 뛰어난 제자입니다.어진이를 어질게 여기고 어진이를 좋아하는 마음을 어여쁜 여인을 좋아하는 마음보다 더 하고 부모를 지극히 섬기며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고 친구에게 언행이 바르고 행실이 바르면 비록 이 사람이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지 않았더라도 자하는 그를 배웠다고 한다고 합니다. 이것들은 네가지가 능하면 인륜이 두터워 지니 배우는 道가 높다고 할만 합니다. 높은 교육을 받은 것보다 이런 기본적인 인륜부터 지키면 다른 사람들이 우러러 보겠죠??
출처 : 겨울 바다와 파도
글쓴이 : 강의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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