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 정연숙 시 [스크랩] 겨울 사랑 정영진 2011. 1. 2. 11:43 겨울 사랑/정연숙 산새소리 들리는 자연의 숲속에서 싱그러운 바람이고 싶었는데 새벽 이슬을 머금고 피는 꽃잎이고 싶었는데 거부하는 몸짓으로 때로는 침묵하는 언어로 마음에 머물다 지는 사랑은 수시로 옷을 갈아 입는다 마음 속 풍경을 그리며 숲을 이루는 나무들 푸른 잎을 만들어 내듯이 나무를 닮고 싶은 가슴에는 그리움이 자라나는데 산머리에 걸린 저녁 노을 쓸쓸한 가슴으로 스며들면 그땐 찬가슴 따뜻해지겠지 출처 : 나 그대 별이 되고파글쓴이 : 소소 정연숙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