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 향기/▒ 채근담

[스크랩] [채근담(菜根譚)전집 제125장]

정영진 2010. 11. 6. 19:57
 
 
      [채근담(菜根譚)전집 제125장] 사욕을 제어하는 노력은 악을 끊어 버리는 지혜의 칼이다 勝私制欲之功 有曰識不早力不易者 有曰識得破忍不過者. 승사제욕지공 유왈식부조력불이자 유왈식득파인불과자. 蓋識是一顆照魔的明珠 力是一把斬魔的慧劍 兩不可少也. 개식시일과조마적명주 역시일파참마적혜검 양불가소야. 사정(私情)을 이기고 사욕을 억제하는 수양에 있어 그것이 무엇 인가를 빨리 알지 않으면 이를 억제하는 힘이 쉽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으며 , 혹은 이를 알았다 하더라도 참는 힘이 모자란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대개 지식이란 악마를 밝혀내는 한 알의 명주(明珠)요, 의지(意志)란 심마(心魔)를 베어 없애는 한 자루의 칼이니, 이 두 가지는 다 없어서는 안될 것이니라.
출처 : 겨울 바다와 파도
글쓴이 : 강의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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