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 향기/▒ 채근담 [스크랩] 채근담 후집 -제 125. 山林之士, 정영진 2010. 11. 6. 19:52 채근담 후집 -제 125. 山林之士, 山林之士,淸苦而逸趣自饒。農野之夫,鄙略而天眞渾具。 산림지사, 청고이일취자요. 농야지부, 비략이천진흔구. 若一失身市井駔亻會, 약일실신시정조괴, 不若轉死溝壑, 神骨猶淸。 불약전사구학, 신골유청. 산림의 신비는 청빈하게 살지만 높은 멋이 스스로 넉넉하고, 들의 농부는 거칠고 소박하지만 천진 스러움이 다 갖추어져 있도다. 만약 한 번 몸을 잃어 저자거리의 거간꾼이 된다면, 차라리 구렁텅이에 굴러 떨어져 죽을지언정 심신이 오히려 깨끗함만 같지 못하리라. 출처 : 겨울 바다와 파도글쓴이 : 강의리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