靜中念慮澄徹,
見心之眞體。
정중염려등철,
견불지진체
閑中氣象從容,
識心之眞機。
한중기상종용,
식심지진기
淡中意趣冲?,得心之眞味。
觀心證道,無如此三者。
담중의지충이, 득심지진미.
관심증도, 무여차삼자.
고요한 가운데
생각이 맑고 투철하면
마음의 참된 본체를 볼 수 있고,
한가한 가운데 기상이 조용하면
마음의 참된 기틀을 알 수 있으며,
담담한 가운데
취미가 깨끗하고 안정되어 있으면
마음의 참된 맛을 알 수 있으니,
마음을 관찰하고
도를 터득하는 데에는
이 세 가지 만한 것이 없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