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꽃처럼 그대가 왔으면 좋겠다

꽃처럼 그대가 왔으면 좋겠다/정연숙 사랑은 꿈속에서 동정이든 연민이든 그리움을 부르며 어디쯤 내달아 오고 있는지 어느 날 문득 그대가 나에게 올 때는 미소 짓는 얼굴 꽃처럼 그대가 왔으면 좋겠다 가슴밭에 고이 묻어둔 그대와 나만이 아는 젖은 뿌리끼리 빛깔과 향기에 맞는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향기로운 미소로 꼬옥 껴안고 싶은 모습으로 그대가 사랑으로 온다면 따뜻한 입맞춤으로 너의 눈물까지 사랑하리라 내가 네게로 간 것 처럼 네가 내게로 오기를

출처 : ▒ 나 그대 별이 되고파 ▒

글쓴이 : 소소 정연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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