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퇴고중

점을 치다

정영진 2012. 4. 16. 18:39

점(占)을 치다

 

                       정영진

 

하늘의 뜻을 묻고져 점을 친다

잘 살고 있는 지 못 살고 있는지

잘 했는지 못 했는지 생각 좀 해보자

 

나의 물음이 하늘에 닿았을까 궁금해 하면서

점쾌를 풀어 보면 우연 같지만 물음에 답하는 하늘

 

그 옛날 성현들이 어느 누구에게도 물음을 해결할수 없을 때

혼자서 물었던 하늘의 뜻

오늘은 내가 그 뜻을 묻고져 점을 친다

 

설령 그 뜻이 그르다 할지언정

나는 그대로 믿어 본다 또 내일도 모래도

'나의 이야기 > ▒ 퇴고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장도로  (0) 2012.07.21
다리 밑  (0) 2012.07.02
占(점)을 치다  (0) 2012.04.16
어찌하면 좋을까요   (0) 2012.02.03
진정 사랑한다면   (0) 2011.12.23